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동상이몽인 아기와 사자의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서 화제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1살된 아기는 유리창 너머 암사자를 향해 반가운듯 손을 흔들며 사자를 만지고 싶어 유리창을 계속 어루만진다.
마냥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아기와 달리 유리창 건너편 90kg에 육박하는 암사자는 아기를 향해 입을 크게 벌리며 앞발로 유리창을 치고 있다. 아기와 입을 맞추려는 건지 하품을 하는건지 아니면 아기를 자신의 먹잇감으로 생각하는지 연신 입을 크게 벌리고 매서운 송곳니를 드러내지만, 아기는 이 사자가 재미있을 뿐이다.
이 동영상은 'Tryenamy'란 아이디의 네티즌이 올린 것으로 미국 콜로라도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해맑은 아기의 표정과 섬뜩한 암사자의 모습이 대조된 느낌을 전해준다.
[사진·동영상 = 유튜브 아이디 'Tryenamy']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