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스턴건' 김동현(30·부산팀매드)이 UFC 진출 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동현은 14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UFC 132' 6연승 도전 출정식에서 UFC 진출 후 3년간 경제적으로 어떻게 됐나라는 질문에 "보통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는게 계단식으로 올라가는데 나는 극과 극이었다"며 "지금은 경제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UFC 진출 전에는 월세 13만원짜리에 있기도 하고, 월세도 못 구해서 체육관에서 먹고자고했다. 그때는 정말 잘때 모기 때문에 안 깨는게 소원일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많이 너무 잘돼서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차도 사고, 또 내가 좋아하는 동생들에게 돈 걱정 없이 사줄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도, 또 나보다 더 잘 될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은 오는 7월 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강자 카를로스 콘딧(27·미국)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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