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스턴건' 김동현(30·부산팀매드)이 상대 카를로스 콘딧(27·미국)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14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UFC 132' 6연승 도전 출정식에서 상대 콘딧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번에 보니 타격이 매서워졌고 굉장히 강해진 걸 느꼈다"며 "일단은 전 경기보다 K.O시킬 가능성이 높을꺼 같아서 타격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콘딧은 이제까지 싸웠던 선수들보다 훨씬 강하다. 또 나의 강함이 어느정도 되는지 아직까지 한계를 느낀 적이 없다"며 "이번에 한번 도전이라는 느낌으로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제이슨 탄(26·영국), 맷 브라운(28·미국), T.J 그랜트(25·캐나다), 아미르 사돌라(29·미국)에 이어 디아즈(26·미국)까지 꺾으며 UFC 진출 후 동양인 최초 5연승을 달성했다. 그는 오는 7월 3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웰터급 강자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김동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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