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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가수다' 신정수 PD가 임재범, 백지영, JK김동욱의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14일 오후 3시 여의도 MBC에서 MBC '나는 가수다' 제작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정수 PD는 여러 이유로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하차가 거듭되는 것에 대해 "자진 하차가 많아 프로그램에 안 좋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선 재도전 논란을 일으킨 김건모를 시작으로 앨범 활동에 전념할 뜻을 밝힌 백지영, 급성 맹장염 수술을 받았던 임재범, 경연에서 2번 노래를 부른 JK김동욱 까지 가수들이 자진 하차를 선언해 왔다.
신정수 PD는 "JK김동욱과도 얘기했는데, 정말 '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보자고 했다. 그게 제작진이 JK김동욱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고 JK김동욱이 시청자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JK김동욱, 임재범 등 자진 하차한 가수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힐 경우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에 "임재범과 JK김동욱 그리고 백지영 같은 경우도 다시 올 수 있다"며 "현장 재도전은 없지만 2~3개월 뒤에 탈락자도 재도전 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고 밝히며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가수들이 다시 프로그램에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신정수 PD는 이날 JK김동욱이 결과 발표 당일 이미 하차를 결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된 하차 압력설을 부인했다.
[임재범, 백지영, JK김동욱. 사진 = MBC-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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