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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LIG구단은 14일 "보스니아 특급 밀란 페피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11일 보스니아에서 입국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김요한, 이경수(이상 레프트)등 팀 주포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가운데 635점으로 정규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성실한 플레이로 팀 동료들의 두터운 신회를 받아온 페피치는 이번 재계약으로 구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첫 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페피치는 "한국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한 시즌을 보내면서 한국 사람들의 따뜻함을 많이 느꼈고, 구단과 팀 동료들의 배려에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밀란 페피치. 사진제공 = LIG손보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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