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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택용(SKT·프로토스)이 맹활약한 SK텔레콤 T1이 5연승을 질주하며 중국 상하이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14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라운드서 삼성전자 칸을 4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5연승 질주를 계속하며 34승 15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CJ엔투스(32승 17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1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승리를 추가하며 시즌 성적을 59승으로 늘렸다. 김택용은 신예 김준엽(삼성전자·테란)과의 경기서 다수 캐리어를 활용하며 상대 메카닉 병력을 무력화시켰다. 어윤수(저그)와 정윤종(프로토스)도 3,4세트에 출전해 송병구(삼성전자·프로토스)과 조기석(삼성전자·테란)을 잡아냈다.
SK텔레콤은 5세트에 나선 정명훈(테란)이 패했지만 6세트에 출전한 도재욱(프로토스)이 유병준(삼성전자·프로토스)을 꺾고 팀 승리를 매듭지었다. 도재욱은 지상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이날 패한 삼성전자는 시즌 3연패에 빠졌다. 22승 26패.
[김택용]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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