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롯데)이 결승 희생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은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대타로 출장해 희생 플라이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김태균은 10회초 1사 1,3루에서 유격수 헤이우치 히사오를 대신해 타석에 나섰다. 김태균은 상대 마무리 투수 야마구치 데쓰야의 7구째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의 큼지막한 뜬공을 날렸다. 공이 잡힌 후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팀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롯데는 10회말 리드를 지켜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결정적인 희생타로 팀의 승리를 이끈 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257로 유지했다.
[김태균. 사진 = XTM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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