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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인기그룹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가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노윤호는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으로 생계를 위해 일터로 내몰렸던 부모님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중학생 때 IMF 여파로 집이 많이 힘들었다"며 "아버지가 새벽 4시만되면 밖으로 나가셔서 이중생활을 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미행을 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신문배달을 하고 계셨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유노윤호의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어머니가 7~8년 정도 운동을 하셨는데 살이 오히려 찌셨다. 알고 보니 공장일을 하고 계셨었다. 얼마 전에 안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유노윤호는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신다. 어머니도 아직 공장일을 하고 계신다. 내가 잘 되면 우리 아버지, 어머니, 가족들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효심을 드러냈다.
[유노윤호.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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