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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개그맨 출신 MC 주병진(52)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측은 14일 "주병진이 '무릎팍도사' 제작진의 출연 요청에 긍정적인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3년 전에도 출연 제의를 했지만 주병진은 고사했고, 결국 이번에야 출연이 이뤄졌다.
지난 1977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한 주병진은 1980~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을 통해 '국민 MC'로 활약을 펼치며 '개그계의 신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후 불미스런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방송가를 떠난 주병진은 사업가로 변신, 속옷전문업체 좋은 사람들을 창사해 보디가드브랜드를 시장에 내놓고 1990년 사업가로 변신했다.
한국에서 '연예인 사업가 1호'인 그는 좋은 사람들을 연 매출 1200억대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지만, 2008년에 회사를 매각했다.
방송가에서 활동 당시 준수한 외모와 입담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주병진쇼’를 SBS에서 진행하는 등, 대표적인 MC로 활동 하면서 MBC 대표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최수종과 함께 진행 하기도 했다.
[사진 = 주병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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