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서 결승타를 날린 지바 롯데 김태균이 오랜만에 웃었다.
김태균은 14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의 교류전서 팀이 1-1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1사 1,3루서 대타로 출전해 구원투수 야마구치 데쓰야의 143km 몸쪽 직구를 때려 귀중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김태균의 결승타점에 힘입어 지바 롯데는 요미우리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산케이스포츠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15일 요미우리를 꺾고 탈꼴찌 가능성을 높인 지바 롯데의 소식을 전했다. 김태균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홈런을 쳐야 하는데 거리가 부족했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뭐라도 하겠다"고 답했다.
김태균의 부상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니시무라 감독도 경기 후 "(10회초 상황에서는) 김태균 밖에 적임자가 없었다"고 거포의 부활을 반겼다.
[김태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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