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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월화극 1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 출연 배우 김민서가 연기와 흥,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성공했다.
'사랑해' '나쁜 남자'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온 김민서는 '동안미녀'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동안미녀'를 위해 3년간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과감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외양부터 180도 변신을 꾀한 김민서는 강윤서의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들을 통해 '카리스마 강팀' '매의 눈' 등의 별명을 얻으며 주연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무엇보다 연인인 승일(류진 분)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뒤로는 소영(장나라 분)의 비밀을 파헤치며 치밀한 덫을 준비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14회 방송에선 10년간의 순애보에 종지부를 찍은 윤서가 자신의 커리어와 자존심을 모두 건 최후의 경합을 제시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이를 통해 김민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욕망을 성취하려는 윤서의 감춰졌던 또 다른 면을 연기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했다.
시청자들 역시 늘 냉정할 것 같던 윤서가 소영을 내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드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민서. 사진=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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