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의 분투에 팀은 미소지었다.
임창용은 14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교류전 홈경기에서 5-5로 동점인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11회까지 2실점으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팀이 11회말 득점해 임창용은 팀의 승리의 기쁨과 함께 본인의 시즌 첫 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닛폰은 15일 "야쿠르트의 6명의 계투진이 여물었다"며 전날 팀의 승리를 지킨 임창용을 비롯한 야쿠르트의 계투진의 분투에 대해 전했다.
경기 후 아라키 수석 겸 투수 코치는 "임창용의 2이닝도 동점이 된 상황이니까 가능했다. 모두들 하겠다는 의욕이 강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임창용은 심지어 11회 타석에까지 간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만큼은 안된다고 사양했다"고 웃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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