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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으로 새둥지 찾기에 나선 박주영(AS모나코)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프랑스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LMD PSG'는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의 영입대상에 올려놓은 박주영을 잉글랜드 리버풀이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생제르망은 박주영의 영입료로 600만 유로(약 93억원)를 제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프랑스 모나코 팬포럼 '플렌테 ASM'은 반대로 박주영의 잉글랜드 이적을 점쳤다. 이 매체는 "만약 리버풀이 박주영에게 제의 요청을 할 경우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리생제르망은 박주영에 제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프랑스 언론인 유로스포츠 프랑스판은 제3의 구단으로의 이적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15일 "박주영이 프랑스리그 보르도를 바라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프랑스 내 현지 반응은 올 시즌 12골로 프랑스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박주영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재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최근 박주영은 "좋은 리그로 가고 싶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차기행선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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