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콘서트 개최될까?…제작진, "하면 좋다" 긍정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가수들을 방송이 아닌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5일 일각에서 '나는 가수다' 콘서트가 추진 중이란 소식이 들린 가운데 '나는 가수다'의 김유곤 PD도 전화통화에서 콘서트 개최 가능성에 대해 "하면 좋고,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콘서트를 추진하거나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며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선 가수들이 출연하다고 해도 시기, 장소, 비용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하지만 현재 진행된 내용은 전혀 없다"며 콘서트가 '나는 가수다'와 관련된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임을 밝혔다.

김유곤 PD의 말처럼 '나는 가수다' 콘서트가 실현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앨범 활동, 콘서트 일정 등 제각각인 가수들의 스케줄을 조율하는 것부터 쉽지 않으며,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선 상당한 섭외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나는 가수다' 콘서트를 향한 열망은 크다. 시청자들은 '나는 가수다' 콘서트 관련 소식이 들리자 "모든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면 정말 최고다", "콘서트 열리면 진짜 대박이다", "확정되면 당장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옥주현, BMK, JK김동욱,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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