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동원(전남)의 청소년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FIFA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최근 각급 대표팀으로부터 소집 요청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소개했다. 지동원은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뿐만 아니라 올림픽팀과 A대표팀에서도 합류를 원하고 있는 선수다. 한국은 다음달 30일 콜롬비아 보고타서 말리를 상대로 2011 FIFA U-20 청소년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지동원의 U-20 대표팀 합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지동원은 FIFA를 통해 "(청소년월드컵을 통해) 해외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들었다. 콜롬비아에 많은 스카우터가 올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20세 이하 대표팀의 활약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대표팀에서도 뛸 기회가 있다"며 "현재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어느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U-20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은 청소년월드컵에서 지동원의 공백에 대해 "두명의 공격수를 마음에 두고 있다. 석현준과 이용재는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남태희도 청소년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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