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물오른 사자의 방망이는 역시 매서웠다.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를 막강한 화력으로 잠재웠다.
삼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난 10일 목동 넥센전부터 5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LG는 12일 군산 KIA전부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2사후 타석에 나선 이병규가 상대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15m)를 뽑아내며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삼성은 1회말 선두타자 박한이의 좌전 2루타, 박석민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LG는 2회초 정성훈의 볼넷에 이어 조인성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2점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삼성의 화력은 만만치 않았다. 5회말 볼넷을 얻어 출루한 신명철이 상대 선발 김광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배영섭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다시 추격했다. 이어 배영섭의 도루와 박한이와 박석민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최형우가 좌전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6회말에는 신명철의 투수 땅볼, 이영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좌전 2타점 3루타, 배영섭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3점을 더 뽑아냈다. 이어 볼넷을 얻어낸 박한이와 2루주자 배영섭과 이중 도루에 이어 타석에 나선 박석민이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삼성 선발 장원삼은 3이닝 3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LG 선발 김광삼도 4⅔이닝동안 4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형우.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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