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틀 연속 선두 SK에게 패한 롯데 양승호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위 롯데는 시즌 성적 26승 3무 3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선발 사도스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힘든 경기를 했다"며 "그래도 이어 등판한 진명호가 나름 잘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로 나선 사도스키는 3회 1아웃까지 안타 한 개만을 허용했지만 갑작스러운 오른 엉덩이 통증으로 자진강판했다. 지난 등판에서 최형우의 타구에 맞은 부위에 경직이 일어난 것.
사도스키에 이어 등판한 진명호는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불구하고 3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양 감독은 "내일 경기에 준비를 잘 하겠다"며 연패 탈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롯데 양승호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