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트로트 앨범 제작자로 나선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던 개그맨 권영기가 박명수의 소속사 거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가수로 데뷔하는 것.
박명수는 지난 2009년 '희극인의 밤' 행사에서 권영기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자질이 있다 판단해 '위대한 탄생' 출연을 권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직접 영입해 트레이닝을 거쳐 가수로 데뷔시키기에 이르렀다.
권영기는 '위대한 탄생'에서 가수 김건모의 '잔소리'를 불러 예심을 통과해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심사위원 이은미의 주문에 맛깔나게 '땡벌'을 부르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질도 보였다.
박명수는 당시 예심이 이뤄지는 스튜디오까지 가서 응원을 보낸 바 있고, '무한도전' 미남선발대회 당시 양로원에서 유세를 할 때 권영기를 출연시켜 트로트를 부르게 했다.
권영기의 앨범은 '파이야'로 박명수와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하며, 오는 7월초에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박명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