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유하준, 무사로 변신…첫 사극도전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유하준이 무사로 변신했다.

유하준은 7월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이에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최근 경북 안동 등지에서 진행된 '공주의 남자' 촬영에 임한 유하준은 무사의 상징인 장발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 그리고 묵직한 장검까지 확실한 무사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하준이 연기하는 임운 역은 수양대군의 그림자와도 같은 역할로 적시적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북한 인민군 소대장 정도만으로 분해 명품 조연으로써 존재감 강한 연기를 선보인 유하준은 무사 임운의 모습에서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하준은 "첫 사극 출연이라 분장한 내 모습이 아직은 좀 낯설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에 설레인다"며 "여름에 사극 촬영은 정말 힘들다고 들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배우, 스태프들 모두 결의에 차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유하준은 사극을 위해 촬영 틈틈이 액션 스쿨을 오가며 무술 연습을 거듭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승마와 검술을 익히며 캐릭터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는 7월 20일 드라마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유하준.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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