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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박정현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CF모델로 나서는 쾌거(?)를 이뤘다. 바로 서울우유 '아침에 주스' CF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그동안 광고에 쓰인 CF송을 부르긴 했지만 직접 모델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더 크다.
박정현 뿐만이 아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가수들의 CF가 줄이어 전파를 타고 있어 "'나가수'는 CF스타 등용문"이라는 시쳇말이 나돌 정도다.
박정현에 앞서 정엽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CF 촬영을 했다. 그는 빙과류 '부라보콘' 광고 모델로 나섰다.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로 CM송까지 불렀으며 CF속에서 '나가수' 다른 출연자인 윤도현과 노래 대결을 펼치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엽과 윤도현은 김건모와 함께 소주 '참이슬' CF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 CF에는 배우 이민정이 함께 해 가수들이 각자 노래를 부르고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대중들에 노출이 많지 않았던 임재범 역시 CF 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는 최근 여성 의류 브랜드 '지센'의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임재범의 '나가수' 무대와 전속 모델 김정은의 내레이션으로 구성 돼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나가수'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출연진들의 인기도가 높아지면서 인기 상승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임재범, 박정현, 정엽, 윤도현(왼쪽부터). 사진 = 지센, 서울우유, 부라보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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