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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겸 가수 손지창이 SM타운 파리 투어의 열기와 이를 보도하는 현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손지창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럽여행 중 파리에서 SM 타운 콘서트에 갔었다. 관객 대부분이 유럽 및 외국 사람들이었고 한국어 가사를 다 외워서 따라부르는 등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고 직접 콘서트를 관람한 사실과 소감을 전했다.
당시 공연에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가수들이 참여했고 1만 4000여 명의 유럽 팬이 이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 한국 아이돌의 유럽 진출에 대한 국내 언론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특히 손지창은 "르몽드나 몇몇 삐딱한 기사들은 정말 어이가 없더라. 왜 똑바로 보지 못하는 건지…"라고 현지 언론의 반응에 대해 지적했다.
손지창의 이 같은 글은 공연 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11일 자 기사에서 "제작사에 의해 길러진 소년, 소녀들이 음악 수출의 첨병으로 나섰다"고 보도한데 이어 14일에는 영국 국영방송 BBC가 케이팝(K-POP)의 성공신화 이면에는 장기간의 불평등한 전속계약 등 '그림자'가 존재한다고 지적하는 보도를 전했기 때문이다.
[사진 = 손지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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