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명품이 하나도 없는 사연은?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명품 가방을 하나도 소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18일 방송되는 SBS ‘스타 주니어쇼 - 붕어빵’에 아들 우주군과 함께 출연해 자신의 절약정신에 대해 언급했다.

아들 우주는 지난 방송에서 “엄마가 10여 년째 같은 운동화만을 신는다. 알고 보면 엄마는 엄청난 짠돌이”이라고 엄마 조혜련에 대해 말한뒤 이날 방송에서도 “엄마가 평소 옷을 사면 닳아 찢어질 때까지 아껴 입고 옷을 사는 것보단 아는 사람에게 빌려 입을 때가 태반”이라며 엄마의 철저한 절약자세에 대해 증언했다.

이어 “엄마는 돈을 벌어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보단 몰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 남을 돕는 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엄마도 좋은 옷, 신발 등 자신에게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혜련은 “나에 대해 투자하는 건 아직 어렵다. 명품은 없지만 사람이 명품이면 뭘 입어도 명품으로 보일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위), 김우주군.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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