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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가 일본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마스마(SMAP SMAP)’에 출연해 화제다.
이승기는 13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스마스마’의 꽁트에 출연해 스마프 멤버 이나가키 고로와 신경전을 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스마스마’는 일본 그룹 스마프(SMAP)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 무려 15년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승기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선우환’ 역할을 살려, 할머니의 식당을 이어 받아 일본에서 한국 음식점을 운영하는 ‘환’ 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쿠미’라는 여배우의 현재의 남자친구로 출연해, 그녀의 과거 남자친구인 고로와 대립했다.
극중 고로가 옛 여자친구에게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비꼬는 말을 하자 이승기는 “나에 관한 건 참겠는데, 내 여자친구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건 용서못해”라며 멋진 남자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어 이승기는 고로와의 팔씨름에서도 승리,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기는 어색하지 않은 연기와 뛰어난 일본어 솜씨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방송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이승기 일본어 잘하네”, “스마스마에 이승기가? 와우 멋진데”, “일본어 진짜 잘하네. 발음도 좋아”, “일본 드라마에 진출해도 되겠어” 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사진=이승기가 출연한 '스마스마'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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