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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가수 박소빈이 “과거 흔적을 다 지우고 싶다”며 이름을 개명한 사실을 털어놨다.
박소빈은 지난 2008년 12월 ‘알렌에스’라는 여성 듀오로 데뷔했으나 짧은 활동을 끝으로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와 관련 박소빈은 “과거 우여곡절도 많았고 많이 힘들었다”며 “완전히 지울 수 없는 나의 흔적이지만 마음의 각오라도 새롭게 하기 위해 개명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해체 이후 가수의 길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박소빈은 지난 3월 솔로로 다시금 데뷔,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름을 바꾼 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수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된 것.
박소빈의 소속사 에스컴퍼니 관계자는 한편 “원래 본명이 박시내인데 주변에서 이름이 쉽고 예쁘다며 개명을 반대했다”면서 “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확고해 개명으로 솔로 데뷔를 했던 것이다. 과거의 음악 활동 흔적을 본인의 마음에서라도 지우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높을 소에 빛날 빈의 뜻을 지닌 박소빈으로 새롭게 출발한 그의 두 번째 싱글은 6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시내에서 박소빈으로 이름을 개명한 가수 박소빈. 사진 = 에스컴퍼니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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