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엄정화, 부산 나이트클럽 찾은 사연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엄정화가 부산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

엄정화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에서 영화 '댄싱퀸' 촬영 중. 90년대 나이트클럽신 찍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어두운 나이트클럽 안에서 큰 귀걸이를 한 채 큰 눈에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다.

황정민과 엄정화가 출연하는 '댄싱퀸'은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이야기로 '방과 후 옥상', '두 얼굴의 여친'의 개성 넘치는 연출을 통해 재능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은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에서 황정민은 가난한 변호사가 어느 날 서울 시장 후보가 되면서 진정한 정치인으로 성장해가는 남편으로, 엄정화는 꿈을 잊은 채 평범한 주부로 살던 왕년의 댄싱퀸이 남편 몰래 댄스 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로 분한다.

[엄정화. 사진출처 = 엄정화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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