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연패에서 탈출한 롯데 양승호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8이닝 2실점 호투와 정훈의 3점 홈런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양승호 감독은 "장원준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원준은 8회까지 13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단 2점만을 허용하며 여유있게 승수 추가에 성공했다.
이어 양 감독은 "이승화, 정훈이 잘해줬다"며 하위타선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8번 타자로 나선 정훈은 3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활약했고 이승화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롯데 양승호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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