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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홍수현이 조선 절세미인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홍수현은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하고 고고한 공주의 기품을 뽐냈다. 홍수현은 오는 7월 방영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 공주 역을 맡았다.
경혜 공주는 문종대왕과 현덕왕후 권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자 단종의 누이이다. 조선 제일의 미색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와 문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덕에 철없는 안하무인에 오만방자까지 한 조선 최고의 여인이다.
2007년 KBS 1TV '대조영'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컴백하는 홍수현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수현은 "경혜 공주는 최정상의 자리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떨어지는 비운의 캐릭터다. 뒤바뀐 운명에 따라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데, 그만큼 연기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데뷔 이래 가장 예쁜 역할인 것 같다. 그 점에서는 좀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첫방송 된다.
[홍수현.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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