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삼성라이온즈 '특급마무리' 오승환이 1세이브만 추가하면 역대 최소경기 2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16일 현재 오승환은 25경기에서 19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향후 1경기에서 세이브 하나만 추가하면 역대 최소경기 2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역대 최소경기 20세이브 기록은 1994년 태평양 정명원 선수와 2006년 오승환 선수 본인이 작성한 26경기이다.
지난 5월 7일 12경기만에 10세이브로 역대 최소경기 1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룬 오승환 선수는 2년차이던 지난 2006년 47세이브로 한 시즌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며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07년에도 40세이브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하여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소방수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편, 오승환 선수가 20세이브를 선점하게 되면 2006년, 2008년에 이어 개막 이후 20세이브에 선착한 시즌이 3시즌에 달하며 이 부문에서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김용수(1986년, 1987년, 1989년) 선수, 임창용 선수(1998년, 1999년, 2004년)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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