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축구 승부 조작에 이어 중학생들의 야구경기에서도 승부조작이 이뤄지고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YTN은 17일 "소년 체전 야구 예선전에서 조직적으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양심선언을 한 심판의 발언을 빌어 전했다.
이 심판은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전에 협회 간부에게서 경기 진행에 대한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심판의 발언에 따르면 직접 협회 이사가 경기장까지 내려와 경기 내용에 대해 추궁했고,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서도 승부 조작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경기를 치른 야구 감독과 참가 학생들은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에 대해 전남 야구협회는 승부 조작이나 심판 부정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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