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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박민영이 스크린 데뷔작 ‘고양이’ 촬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고양이: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제작:파인하우스필름 배급:NEW)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민영은 “영화 촬영 중 거친 호흡과 비명을 지르는 분량이 60%”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민영은 “특히 비명을 목이 쉴 때까지 질러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의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박민영 분)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
박민영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영화 ‘아저씨’의 아역스타 김새론의 동생 김예론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연출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변승욱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7월 7일.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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