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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최근 SM타운 파리 투어를 보도한 프랑스 언론에 대해 불만을 표해 논란을 일으켰던 탤런트 손지창이 결국 트위터를 폐쇄했다.
손지창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16일) 하루는 참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던 터라. 특히 제가 SM편을 드는 거라고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는 일부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까지 왜곡될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구요"라며 글을 올렸다.
또 "사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습니다"라며 "제 글이 JYJ팬들께 상처를 준 거라면 전혀 제가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그 공연을 보면서 5명의 동방신기를 그리워한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그것마저 잘못된 거라면 더 이상은 할 말이 없구요"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프랑스 언론에 대한 부분은 아마 제 글을 제대로 읽으신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조건 그들이 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그를 인용해 김빠지는 기사를 낸 우리 언론들의 행태를 말하고자 함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지창은 "이제 저는 제 트위터를 없애려고 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통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잊지 않을 거구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손지창은 15일 트위터에 "르몽드나 몇몇 삐딱한 기사들은 정말 어이가 없더라. 왜 똑바로 보지 못하는 건지…"라고 현지 언론의 반응에 대해 지적했고 네티즌은 찬반으로 나뉘어 열띤 논쟁을 벌이면서 파장이 커진 바 있다.
[사진 = 손지창]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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