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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진, 김홍선)의 영화 같은 예고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무사 백동수’의 예고편은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두 남자주인공 지창욱과 유승호의 대결 구도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예고편에서 ‘백동수’ 역의 지창욱과 ‘여운’ 역의 유승호는 긴 검을 움켜쥔 채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엇갈린 우정과 피로 얼룩진 무사의 운명을 테마로, 화면 곳곳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어 두 여주인공 윤소이와 백현빈의 화면 속 눈물 장면은 안타까운 사랑을 예고하듯 표현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신현빈의 등에 화려하게 그려진 그림은 드라마 속 열쇠인 ‘북벌지계’의 비밀을 은밀히 공개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케이팍스 관계자는 “드라마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정성 들여 만든 예고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다. 더욱 분발해 시청자들에게 올 여름에 시원한 액션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풍운의 삶을 살았으며,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지창욱 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유승호, 지창욱, 윤소이, 신현빈, 최민수, 전광렬, 오만석 등이 출연하는 ‘무사 백동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무사 백동수' 예고편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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