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애플, "씨엔블루 표절? 동일 작곡가다" 해명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레드애플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니가 뭔데’가 씨엔블루의 ‘러브(Love)’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레드애플의 소속사 스타토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드애플의 '니가 뭔데' 는 표절시비가 일고 있는 특정 곡과 동일 작곡가”라면서 “표절시비 논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레드애플의 ‘니가 뭔데’와 씨엔블루의 ‘러브’ 두 곡 모두 작곡가 이상호가 만든 곡이므로 표절 논란이 될 수 없다는 것.

이어 소속사 측은 “표절시비 논란이 시작된 시점부터 소속사와 레드애플 멤버 모두 마음고생이 심했으나 정식 앨범을 발표하기도 전에 작곡가와 곡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음반이 발매된 이후 공식입장을 밝히게 됐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소속사 스타토리와 멤버 모두 그동안 대중과 특정 그룹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16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레드애플은 표절논란을 종식시키고 ‘니가 뭔데’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레드애플. 사진 = 스타토리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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