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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소동 후 일본이벤트 첫 참가한 카라, 일본 언론 관심폭발
"지금 심정이 어떠십니까?"
"다섯명이 함께여서 행복하십니까?"
해체소동 후 공식 일본 이벤트에 처음으로 등장한 카라. 그녀들에 대한 일본 언론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17일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LG 일레트로닉스 재팬의 새로운 스마트폰 Optimus bright L-07C 홍보 이벤트가 열려 모델을 맡고 있는 카라가 토크 이벤트를 가졌다. 카라는 지난 1월 소속사와의 분쟁 이후 약 5개월만에 처음으로 일본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등장한 카라에 대한 일본 미디어 관심은 대단했다. 전 방송사 뉴스팀에서 총출동하고 신문, 잡지사 기자 약 100여 명이 몰렸다. 카라 멤버들이 일본어를 하다가 실수하면 다같이 웃었고, 남자 기자들은 무심코 "가와이~(귀여워)"를 연발했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에는 질의응답시간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 기자들의 애를 태웠다. 환하게 웃으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카라에게, 한 방송국 기자는 "이렇게 다시 하나가 되었는데 기분이 어떤지",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며 한국어로 물었고, 한 기자는 "일본팬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카라는 미소로만 응답했다.
토크쇼에서는 신곡 'GO GO 섬머'의 댄스인 카라파라춤(카라와 파라파라 댄스를 합친말)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니콜의 설명과 함께 모두들 카라파라춤을 추다가 몇 몇 멤버들이 실수를 하자 리더 규리가 "좀 더 연습하겠습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카라 멤버들은 다섯명이 다 함께 "카라 많이 사랑해주세요"를 외쳤다.
카라가 모델을 맡은 LG 일레트로닉스 재팬 Optimus bright L-07C는 일본최대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여름 신모델로 발매된다. CF 삽입곡으로 사용된 카라 새 싱글 GO GO 섬머는 오는 29일 발매예정이다.
문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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