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함태수 기자] 홈런 4방을 앞세운 두산이 한화를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최준석, 5회 김현수, 6회 이종욱, 9회 이성열의 릴레이 투런 홈런쇼에 힘입어 13-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26승 2무 34패)은 6위 한화(28승 1무 36패)에 승차없이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 후 김광수 감독 대행은 "니퍼트가 장염으로 점심 식사도 못할 몸상태였지만 잘 던져줬다. 또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며 니퍼트의 호투를 도왔다"며 "니퍼트가 프로다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대행은 "평소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치라고 주문하고 있다. 내일은 상대 에이스(류현진)을 만나는데 나름대로 준비한 게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광수 감독 대행]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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