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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용은(KB국민은행)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US오픈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는 8타 차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7574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선두 맥길로이(14언더파 199타)에 8타 뒤진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2라운드서 36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던 맥길로이는 이날 경기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번 홀(파3)서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다가 14번 홀(파4)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아냈다. 이어 16번 홀(파5)서도 타수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3언더파 210타로 단독 9위를 유지했다. 김도훈(넥슨)은 1오버파 214타로 공동 27위,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배상문(우리투자증권)도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3위로 부진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고 있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까지 오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세르지오 가르시아(스페인)과 맷 쿠차(미국)는 4언더파 209타 공동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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