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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전날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하며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벌어진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 대회 남자부 200m 결승서 1분45초9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벌어진 100m와 400m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하며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예선서 1분47초35를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박태환은 초반부터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본인이 갖고 있는 아시아신기록 1분44초80에 1초 가량 뒤진 성적이다.
한편 박태환은 자유형 50m은 기권을 선언했다. 20일에는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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