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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민호가 '우유남(우월한 유전자 남자)'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의 무한 매력 3단 변신에 '윤성앓이'를 하는 시청자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민호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시티헌터’에서 이민호는 '깐죽 윤성'의 천진난만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시티헌터'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한국에 도착한 윤성은 '5인회 처단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복수 계획을 실행하기 전, 밝고 건강한 20대 젊은 청년의 신선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윤성은 나나(박민영)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으면서도 그 속마음과는 달리 까칠하면서도 깐죽거리는 듯 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애절한 눈빛이 돋보이는 '눈빛 윤성' 또한 일품이다.
특유의 해맑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윤성에게도 상처가 있다면 바로 '어머니의 부재'다.윤성에게 어머니는 늘 그리움의 대상이자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와도 같은 존재다. 특히 분식집을 운영 중인 어머니를 28년 만에 만나고 온 윤성은 "고생하는 것도 싫고, 늙은 것도 싫고.."라며 어머니를 향한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스크로 얼굴을 반 이상 가린 상태에서도 윤성은 눈빛만으로도 절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이민호는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개념 액션'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시티헌터' 이민호의 가장 돋보이는 변신이라면 단연코 '액션헌터'의 모습을 꼽을 수 있다. 1대 다수의 몸싸움이 오고가는 뻔 한 액션 대신 '시티헌터'에는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이는 독특한 액션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청자들로 부터 "뻔 한 액션의 한계를 깼다"는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민호는 갖고 있는 능력이 무척 많은 무한 가능성 100% 배우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이 더 많은 배우로 '시티헌터'에서도 그 무한 매력을 더 많이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SSD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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