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대표팀의 주장 홍정호(제주)가 요르단전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뒀지만 전반 인저리타임 수비수 홍정호의 패스 미스가 빌미가 되어 상대 공격수 자타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었다.
그 동안 A대표팀서 활약한 후 올림픽팀에 합류한 홍정호는 경기를 마친 후 "신고식을 제대로 한 것 같다"며 "실수만 없었으면 완벽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온 것이 힘들었다"는 홍정호는 "전반전을 마친 후 감독님이 2-3골을 먹어도 되니깐 전반전 처럼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홍정호는 "내가 실수를 하면 '왜 득점까지 연결될까' 생각했다"며 "집중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홍정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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