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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레인보우 김재경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신곡 발표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김재경은 최근 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디자이너와 모델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그가 최근 치른 전공 과목 기말고사를 위해 의상을 디자인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 평가를 받은 것.
연습 틈틈이 시간을 쪼개 2주에 걸쳐 완성했다는 김재경의 의상은 ‘피겨여왕’ 김연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Wings for Yu-Na’로 이름 붙여졌다. 몸에 피트되는 실루엣과 목에서 가슴으로 떨어지는 홀터넥라인, 퍼 장식으로 드레스의 페미닌한 모습을 극대화시켰다.
김재경은 “김연아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고 옷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유명 디자이너든 나와 같은 전공 학생이든 누구나 똑같겠지만 김연아 선수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하고 싶고, 빙판 위에서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말고사를 무사히 마친 김재경은 레인보우로 22일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발표하고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 나선다. ‘스위트 드림’은 레인보우의 ‘투 미(TO ME)’를 만든 일본의 인기 작곡가이자 DJ인 다이시댄스를 비롯, AIP, 박세현 작곡가 등이 참여한 곡으로 달콤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흥겨운 팝 댄스 곡이다.
레인보우는 23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은 김재경. 사진=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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