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연장 11회말 우전 안타에 이어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5-2 승리를 도왔다.
피츠버그 선발 제프 카스텐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에는 1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들이 공교롭게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
그러나 추신수는 6회 우전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2-2로 팽팽히 맞선 9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또 연장 11회말에는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고의사구, 코드 펠프스의 끝내기 스리런포가 이어지며 추신수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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