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챔피언 '1박2일' vs 상승하는 도전자 '나가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을 맹렬한 기세로 추격하고 있다.

20일 시청률 집계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1박 2일'은 26.2%의 시청률을 기록해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9.7%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17.0%의 시청률로 '1박 2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는 전 주의 1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이 11.4%로 뒤를 이었고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과 '키스앤크라이'는 각각 7.9%와 7.2%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우리들의 일밤'의 '신입사원'은 4.7%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 BMK, 박정현, 윤도현, 옥주현, 장혜진, 김범수, 조관우(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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