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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영화 '퀵' 제작자로 나선 윤제균 감독이 영화 촬영이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윤제균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퀵'(제작:(주)JK필름 / 배급:CJ E&M 영화부문) 제작 보고회에서 "상업 액션 영화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퀵'을 제작할 때 상업 액션 영화의 끝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면 하고, 아님 말자는 각오로 만들었다"며 "'해운대'를 찍을 때 정말 힘들었는데 '퀵'은 그보다 2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3800컷 이상되는 컷 중 1000컷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다. 열정과 패기로 만든 영화가 '퀵'이다"며 "영화를 보면 왜 '해운대'보다 2배 힘들었는지 알 것"이라 덧붙였다.
영화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고창석 등이 출연한 영화 '퀵'은 사상 초유의 폭탄 테러에 휘말린 퀵서비스맨 기수와 아이돌 가수 아롬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리고 있다. 7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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