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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경매에 나온 역사적인 스타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가 56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라는 놀라운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미국 CNN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The Seven Year Itch)에서 입고 나온 홀터넥 드레스는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데비 레놀즈 커스텀 컬렉션 경매장에서 460만 달러에 낙찰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 구매자는 경매장에 커미션조로 100만 달러를 더 지불, 총액 560만 달러에 낙찰된 셈이다.
익명을 희망한 경매자는 이 드레스를 비롯해 먼로가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당시 입었던 붉은 드레스를 120만 달러 등에 구입하는 등, 총 1000만 달러에 4벌의 드레스를 구입했다.
당초 영화 촬영 후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소유,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할리우드 영화 박물관에 전시돼 왔다.
하지만 데비 레이놀즈가 경제적인 이유로 마릴린 먼로 드레스를 처분키로 결정, 경매 시장에 나와 새 주인을 찾게 됐다.
[사진 = 영화 7년만의 외출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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