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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가영(한국체대)이 '2011 여성프로당구협회(WPBA) US오픈 9볼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 툴사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서 앨리슨 피셔(세계 6위)에게 4대7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서 김가영은 첫 번째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곧바로 피셔가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을 허용했다. 김가영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그는 5세트부터 경기 흐름을 가져가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8세트서 김가영이 6번 볼을 실수한 것을 피셔가 놓치지 않았다. 이후 피셔가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은지(전북당구연맹)는 자넷 리와의 8강전서 7대6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피셔에게 2대7로 완패, 공동 3위에 머물렀다.
[김가영]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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