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0일 올스타 중간집계를 발표했다. 임창용은 총 유표투표수 42만9041표 가운데 3만1122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3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3일 발표된 중간집계에서 2위를 달렸던 임창용은 17일 공개된 결과에서는 3위로 밀려났다.
임창용은 올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4세이브와 1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은 1.6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올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챙긴 임창용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에 요코하마의 야마구치 순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한편 지바롯데 김태균은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2만 4450표를 얻어 5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나고야돔과 QVC마린필드,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코지, 센트럴리그는 주니치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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