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8등신 몸매' 욕인 줄 알았다" 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지나가 자신에게 붙은 수식어 '8등신'이 욕인 줄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나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한국에 온지 꽤 됐지만 어쩔 때 한 번씩 꼭 막힌다"며 "나에 대한 기사들에 '8등신 몸매의 소유자' 이런 식으로 뜨기 시작했다. 8등신이란 말에 황당해서 엄마한테 바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지나는 '등신'을 욕으로 생각해 '8등신'을 8배 모자란 사람 혹은 8가지 모자란 사람이라 착각했던 것.

또 지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처음 듣고 '부처님이 친구야? 언제 와?'라고 물어봤다"고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이에 MC 정찬우는 "8등신 같았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재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지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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