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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오는 7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의 출전종목이 결정됐다.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SK스포츠단은 21일 "박태환이 자유형 200m와 400m에 이어 100m에도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세계선수권대회 200m와 400m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100m에도 나서기로 결정하면서 총 3종목에 출전하게 됐다.
SK스포츠단은 이어 "당초 100m 출전 여부는 미정이었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인 49초23보다 나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 일정 및 박태환 본인과 마이클 볼 코치의 의사를 반영하여 최종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48초70을 기록했고 최근 막을 내린 산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서는 48초92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미국 전지훈련을 마무리 한 박태환은 21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볼 코치의 지도 하에 최종 마무리 훈련을 한 후 오는 7월 17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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