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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최기환 아나운서가 남편이 있는 여성과 사귀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20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이하 ‘밤밤’)의 ‘남자는 왜, 여자는 왜’란 주제의 남녀 심리 청문회에서 “처음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굉장히 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할 때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졸업식날 그 친구와 맥주를 먹게 됐다. 적당히 먹었는데 그 여자가 많이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먹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데려다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집에 데려다주는 거라 집을 알지 못했다. 당시 나는 집을 물어보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찾는 듯한 눈빛으로 두리번거리다 이쪽을 보더니 급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남자가 달려오더니 ‘너 뭐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남차친구라고 밝혔다. 그 남자는 당황한 듯 ‘얘 니 남자친구야?’라고 여자에게 물어봤다. 그 여자는 대답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더니 남자가 ‘그럼 나는 누구니?’라고 말하더라”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섬뜩하다며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최 아나운서는 “그 여자의 말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 여자가 ‘남편’이라고 말했다.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동거하는 사이였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경악했다. 이어 “그 이후로는 연락이고 뭐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마무리했다.
[최기환 아나운서.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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