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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남주 측이 일명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이라고 알려진 내용이 김남주와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밝히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21일 김남주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남주 동안피부 비결 ‘오일 보습법’ 이라고 알려진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남주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미용법이라며 세안 직후 3초 동안 보습크림을 얼굴에 발라 세안 후 수분 손실을 막고 ‘오일 보습법’ 이란 보습크림을 바른 후 오일을 소량 펴서 발라 수분을 확실히 지켜준다는 이른바 ‘3초 오일 보습법’이 공개되자마자 화제가 되었으나, 이는 김남주와는 전혀 무관한 사실로, 당사자와 사전에 이와 관련한 그 어떤 것도 확인된 바 없이 방송된 내용이다”고 전했다.
지난 해 말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선 세안 직후 보습을 해야 동안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김남주도 해당방법을 이용한다고 방송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소속사의 입장이다.
문제는 ‘스타킹’ 방송 이후에 불거졌다. ‘김남주의 오일 보습법’이라며 잡지에 소개되고, 인터넷 쇼핑몰에선 ‘김남주의 3초 보습 오일’이라며 상품이 유통되는 등 문제가 커진 것. 결국 김남주의 소속사는 허위 정보를 접할 피해자를 막기 위해 공식 해명자료를 배포하기에 이르렀다.
김남주의 소속사는 “김남주 본인은 실제 세안이나 미용관리의 목적으로 ‘보습 오일’은 물론 이와 관련된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보습 오일' 과 관련하여 단 한차례도 언급이나 인터뷰에 응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최근까지 각 종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포털 사이트, 패션잡지, 블로그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김남주 오일’ 이란 명목으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하여 해당 물품이 광고, 판매되고 있어, 마치 김남주 본인의 인터뷰 내용처럼 소비자들을 현혹,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남주 오일’ 과 관련된 그 어떠한 내용도 사실이 아니며, 이런 허위사실을 접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김남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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